“에너지절약시설이란 말만 나오면 전국 어디든지 달려가겠습니다”
  글쓴이 : 포인트     날짜 : 09-11-08 18:00     조회 : 1447    
“에너지절약시설이란 말만 나오면 전국 어디든지 달려가겠습니다”
인터뷰-에너지관리공단 조천행 에너지관리본부장

2009년 02월 26일 (목) 01:50:09 함봉균 기자 hbkone@ekn.kr


요즘 에너지관리공단에 새로운 부서가 생겼다. 이름하야 ‘자금 세일즈실’.

이것은 사실 VA나 ESCO, 집단에너지 지원 자금 등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의 집행을 맡고 있는 ‘자금운용실’의 새로운 닉네임이다.

올 들어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정책자금의 조기집행 명령이 떨어져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도 예외는 아닌 상황.

이에 따라 이를 담당하고 있는 자금운용실이 단순히 자금의 추천 및 심사를 하는 업무만 하고 있을 수 없게 됐다.

자금운용실 실장에서부터 각 팀의 팀장과 팀원들 모두가 정부 자금의 사용을 독려하기 전국을 돌며 기업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다니고 있다.

그리고 그 최전방에는 조천행 에너지관리본부장이 직접 자금 세일즈를 위해 뛰고 있었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의 조기집행 협조와 에너지절약시설 투자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대전 유성호텔에서 충청지역 에너지다소비업체와의 간담회를 열어 자금 세일즈에 전념하고 있는 조 본부장을 현장에서 만나봤다.


에너지관리공단 조천행 에너지관리본부장
조 본부장은 먼저 “에너지절약시설이란 말만 나오면 전국 어디든지 출동하겠습니다”라며 자금의 조기집행을 위해서라면 백방으로 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업들의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방해되는 것이나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실례에 대해 조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한 VA업체의 계획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투자분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계획을 수정할 수 있게 조치,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경기침체로 에너지절약시설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올 해야 말로 에너지절약시설에 투자할 적기다”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경기로 생산 감축이 생겨 공장 가동률이 낮은 상황인 곳이 많기 때문에 에너지절약설비 도입에 따른 조업방해가 적고 올해 한시적으로 늘어난 20%의 세액공제 혜택은 기업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아울러 조건만 잘 맞추면 KCER을 통한 부수입도 챙길 수 있으니 에너지절약시설 투자가 단순히 에너지절감이라는 득을 얻는 것만이 아니라 정말 투자로서의 효과까지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조 본부장은 “경기침체와 금융불안 등으로 전반적인 투자가 위축되고 있으나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절약시설투자를 확대하는 부분만은 사업을 유지해 나가는 데 있어 절대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닐 것이다”라며 “이 같은 제도에 대해 정확이 알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전국 어디든지 부지런히 움직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6월말까지 조기집행키로 한 2400억원의 자금이 100% 소진돼 에너지절약에 기여하면서 정부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함봉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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